8월 이어 9월에도 200%대 유지…판에 박은 듯 동일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손해보험사의 GA 시책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

상반기 GA 소속설계사 시책이 400%대를 오르내렸으나 8월에 이어 9월에도 200%대를 유지했다.

금융감독원이 사업비 과다 집행이 의심되는 손보사 현장점검 이후 GA 설계사 시책 지급률을 250% 초과하지 못하도록 한 권고 ‘약발’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 현대해상·DB손보·KB손보, 연속가동 150% 지급
삼성화재는 9월 1주차 GA 소속 설계사 대상으로 인보험 전상품에 대해 월납초회보험료 기준 250%를 현금 또는 이에 상응하는 가전제품을 시상한다.

삼성화재는 9월 2주차에는 매출의 200%를 현금 지급한다.

삼성화재는 9월 한 달 간 재물보험인 ‘성공기원’, ‘성공예감’ 상품에 각각 매출의 200%와 150%, 단체보험의 경우 120%에 해당하는 현금을 지원한다.

삼성화재는 GA본사에 인보험 매출의 200%를 별도 제공한다.

현대해상·DB손보·KB손보·메리츠화재의 9월 GA 시책은 판에 박은 것처럼 동일했다.

현대해상은 9월 1주차 인보험 매출의 200%를 시상한다.

8월~9월 연속 20만원 이상 실적을 거둔 설계사를 대상으로 150%를 추가 현금 지급한다.

현대해상은 ‘간단하고 편리한 종합보험’, ‘퍼펙트골드 프리미엄 플랜’, ‘운전자 간편플랜’, 어린이보험과 신상품인 ‘든든한 건강플러스 간병보험’의 판매를 독려했다.

현대해상의 GA 본사 시상은 인보험 매출의 200%다.

DB손보는 GA 소속 설계사를 대상으로 9월 1주차 인보험 매출의 200%를 시상하고, 8월~9월 연속 가동 20만원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면 150%를 추가 지급한다.

DB손보는 9월 짧은 영업일수 극복 방안으로 9월 개정 상품인 ‘아이러브 건강보험’, ‘참좋은 암보험’, ‘착하고 간편한 건강보험’, ‘참좋은 운전자보험’ 상품 판매를 추천했다. 본사 시상은 인보험 매출의 200%다.

KB손보는 GA 소속 설계사를 대상으로 9월 1주차 인보험 매출의 200%를 지급하고 8월~9월 연속 가동 20만원 이상 달성 시 150%를 특별 시상한다.

KB손보는 9월 GA 주력상품으로 ‘닥터플러스’, ‘더드림운전자’, ‘더드림간편보험’을 추천했다.

KB손보는 재물보험 최고 200%, 단체보험 최고 120%를 시상한다. GA 본사 시상은 200%다.

◇ AIG손보, GA본사·설계사 총 지급액 최고 550%
메리츠화재는 9월 GA 소속설계사 인보험 매출의 200%, 8월~9월 연속가동에 매출의 150%를 지급한다.

메리츠화재는 신상품 ‘함께하는 단체보험 1804’ 매출의 100%를 시상금으로 내걸었다.

메리츠화재는 어린이보험, 건강보험, 운전자보험 등 주력 상품에 대한 영업 포인트도 제시했다. 메리츠화재 GA 본사 시상 규모는 월매출의 200%다.

흥국화재는 8일까지 인보험 전상품 매출의 250%를 제시했고 추석맞이 특별시상 50%를 합해 총 300%를 지급한다.

한화손보는 1주차 매출의 200%를 지원하고 인보험 주력상품인 ‘한아름종합’, ‘굿밸런스종합’, ‘운전자보험’, ‘치아,’ ‘자녀’, ‘참편한건강보험’ 매출 누계액 10만원이상에 갈비선물세트를 추가 시상한다.

한화손보는 단체보험과 재물보험 매출의 100%를 시상하고 GA 본사에는 인보험 월 매출의 180%를 지원한다.

롯데손보는 추석 시상으로 7일까지 매출의 250% 현금 지급외에 물품을 추가 지급한다. 또 9월~11월까지 3개월 연속 인보험 매출 20만원을 달성하면 동남아 여행권을 시상한다.

롯데손보의 GA 본사 시상액은 200%다.

MG손보는 1주차 인보험 상품군 매출에 따라 50%~100% 규모의 시상을 차등 지급한다. MG손보는 GA 본사에 9월 한 달 간 장기 인보험 매출의 150%를 지원한다.

AIG손보는 9월 1주차 장기보험 매출의 200%를 기본 지급하고 매출 50만원 초과 시 초과 실적분의 100%를 추가 시상한다.

또 전략상품인 ‘참기특한 상해보험’, ‘소문난 NEW 암보험’, ‘소문난 간편보험’ 실적의 150%를 중복 지급한다. GA 본사 시상도 2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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