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이월드 설계사 2384명 설문조사..."직업은 장기적으로 유지"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현직 설계사들은 보험산업 전망을 밝게 내다봤다.

또 향후 보험설계사 직업을 장기적으로 유지하겠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관련 통합 플랫폼 회사인 지에이월드가 올해 1월부터 6월말까지 보험설계사 2,38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 응답자 절반 이상, “향후 10년 이상 보험업 종사”
먼저 ‘당신이 생각하는 보험업의 전망은?’ 이라는 질문에 조사대상자의 18%가 ‘매우 밝다’고 응답했고 54%가 ‘밝다’라고 답했다.

현직 설계사의 72%가 보험업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보험업 전망을 ‘어둡다’라는 답은 26%, ‘매우 어둡다’는 2%에 불과했다.

설문조사 결과 현직 보험설계사는 경기침체와 국내 보험시장이 포화상태임에도 향후 보험산업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이어 ‘당신은 향후 몇 년간 보험업에 종사할 예정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3%가 ‘10년 이상’이라고 답해 다수 설계사가 타 업종으로의 이직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1~2년 후 이직을 희망하는 응답자도 16%로 다소 높았다. 7~10년 15%, 5~6년 10%, 3~4년 6%순이다.

한편 지에이월드가 올해 초 보험설계사 대상 설문 결과 전반적으로 GA를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GA 수수료 체계가 투명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8%가 ‘매우 그렇지 않다’고 밝혔고 14%는 ‘그렇지 않다’고 답변했다.

수수료 체계가 ‘매우 투명하다’는 응답자는 8%에 불과했고 ‘투명하다’고 대답한 설계사는 30%였다. 따라서 GA의 수수료 체계를 긍정적으로 바라본 설계사는 38%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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