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에이스손해보험>

[보험매일=임성민 기자] 에이스아메리칸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는 층간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보장하는 'Chubb층간소음피해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Chubb층간소음피해보장보험은 공동주택 거주자 사이에 일정한 기준을 초과하는 층간 소음으로 인해 분쟁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보상해 주는 보험상품이다.

공동주택에서 거주하고 있는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일시납으로 780원의 보험료를 납입하면 최초 1회에 한하여 5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층간소음은 공동주택 거주자의 증가에 따라 피해가 확대되며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공동주택 비율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전체 주택유형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4가구 중 3가구는 층간소음의 직접적인 피해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에이스손해보험은 보험업계 최초로 층간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상품을 출시함으로써 층간 소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이해 당사자 간 분쟁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소음측정기관과 측정대행업체를 통해 직접충격 및 공기전달 등 세부적인 항목을 기준으로 분쟁 해결의 객관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에드워드 러(Edward Ler) 사장은 “공동주택은 벽으로 서로의 공간이 구분되어 있지만 같이 공존하는 하나의 집으로 봐야 한다”며 “Chubb층간소음피해보장보험이 층간 소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이웃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이를 통해 공동주택 거주자들 상호간에 좀더 넉넉한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에이스손해보험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hubb층간소음피해보장보험은 결합 판매 상품으로, 7월 26일부터 GS홈쇼핑을 통해 기존 주택화재보험과 함께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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