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여명 봉사단 전북 무주 일대 농촌 일손돕기와 환경정화활동 펼쳐

▲ 한화생명은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320여명이 8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동안 전북 무주군에 위치한 덕유산 무주 유스호스텔에서 여름봉사캠프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보험매일=방영석 기자] 한화생명은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320여명이 8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동안 전북 무주군에 위치한 덕유산 무주 유스호스텔에서 여름봉사캠프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매년 여름방학기간동안 실시하는 여름봉사캠프는 봉사단원들이 나눔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봉사단원들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자리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을 직접 찾아 나눔활동도 실천한다.

이번 봉사캠프에서는 다양한 전문가 특강을 마련해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 중 ‘선행의 대명사’ 가수 션은 나눔의 행복을 주제로 ‘션에게 물어봐‘ 특강을 진행했다. 봉사단원들은 션이 펼쳐왔던 다양한 나눔활동 사례를 주의깊게 경청하고, 강의 후 질문들을 쏟아내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 4월 발대식 이후 4개월동안 각 지역에서 진행해왔던 봉사활동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화해피프렌즈 봉사단은 ‘하나뿐인 지구, 우리가 지키자’라는 주제로 1회용 컵 사용 안하기, 친환경 선크림 만들기, 지역습지 보호 캠페인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봉사단원들은 나눔활동의 참된 의미를 가슴에 담고 무주군 일대에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천했다. 7개 조로 나누어 잡초를 뽑고, 고추와 지역 특산물인 아로니아 수확을 도우며 무더위속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깨끗한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폐휴지, 폐비밀 및 마을 인근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활동도 펼쳤다.

농촌일손돕기, 환경정화활동 외에도 봉사단원들은 도자벽화를 직접 그려 한국수자원 공사에 기증했다. 수자원 등 환경보호와 관련된 주제로 그린 45개 도자벽화는 진안군에 위치한 용담댐에서 공원으로 가는 길에 부착돼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밝은 미관을 제공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한화해피프렌즈 여름봉사캠프에 참여한 배명현군(17세, 광주 서석고 2년)은 “기록적인 무더위와 휴가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다.“라며, “또한, 이번 봉사캠프를 통해 타 지역 봉사단 친구들과 함께 그 동안의 활동내용도 공유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사랑의 연탄배달과 사랑의 집짓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국내외로 활발한 나눔을 실천해 온 청소년봉사단 ‘한화해피프렌즈’는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2005년 협약식을 시작으로 2006년부터 함께 운영해온 봉사단으로 매년 약 350여명의 봉사단원이 13년 동안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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