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방영석 기자] 현대해상이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현대해상은 23일 “2021년 시행 예정인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 등 회계, 감독제도 변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5,000억원 이내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현대해상은 앞서 지난 5월 이사회를 열어 최대 5억~7억달러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한 바 있다.

현대해상의 신종자본증권 발행 국내 전환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 속에 채권 발행 시장의 가산금리가 급등, 이자부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현대해상은 3분기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서며 구체적인 이자율 등 발행조건은 시장상황 등에 따라 추후 결정될 예정이며 결정되는 대로 공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보험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