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방영석 기자] 행정안전부는 11일 DB손해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손해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원 등 주요 민영 보험사·보험관계기관과 '재난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지진, 화재 등 재난이 증가하고, 피해가 대형화함에 따라 재난보험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한편 신속한 지원체계 유지와 상호 교류를 통해 재난보험에 대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행안부는 재난보험 신규상품 개발, 제도개선 및 협력사업 지원 등 민·관 협력을 총괄한다.

보험사와 보험관계기관은 재난위험 관리제도 도입과 발전방향, 재난별 피해유형 등 보험정보 집적·활용, 재난안전문화 운동 및 교육 전개, 합리적 보험료율 개발 등을 연구하고 정책 제안을 담당한다.

행안부는 이번 협약으로 보험상품이 확대돼 민간 보험과 정책 보험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재난 노출이 쉬운 취약시설의 가입 대상 확대로 사회안전망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저작권자 © 보험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