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만에 탈환…생보 ‘빅3’ 나란히 10억원 초반대 형성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동양생명이 GA채널 매출 선두에 복귀했다. 지난 3월 DB생명에 1위 자리를 내준 이후 1개월만에 다시 돌려받았다.

4월 생보사 GA채널 매출은 그 동안 부진을 딛고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 동양생명, GA채널 월매출 20억원 ‘유일’
4월 생보사 GA채널 매출은 204억4,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8억2,900만원에 비해 3% 증가했다.

동양생명은 4월 GA채널 매출 22억2,500만원으로 지난해 4월 26억2,600만원 보다 14% 감소했으나 생보사 가운데 GA채널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4월 GA채널에서 매출 20억원 이상을 거둔 생보사는 동양생명이 유일했다.

동양생명은 4월 지에이코리아 4억3,000만원, 글로벌금융판매 2억8,100만원, 메가 2억4,500만원, 리더스금융판매 1억6,800만원, KGA에셋 1억4,100만원, 엠금융서비스 1억800만원 순으로 높은 매출을 거두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4월 18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 16억2,400만원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4월 메트라이프생명은 피플라이프 2억8,800만원, 리더스금융판매 1억8,200만원, 아이에프씨 1억4,900만원, 영진에셋 1억2,900만원, 에이플러스에셋 1억1,300만원, 엠금융서비스 1억200만원 순으로 매출 비중이 높았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영진에셋과 아이에프씨 등 부산 지역에 본사를 둔 GA의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 3월 GA채널 전통 강자인 동양생명을 제치고 매출 1위에 올라섰던 DB생명은 3위권으로 물러섰다.

DB생명은 4월 GA채널 매출 17억1,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4억7,000만원보다 16% 늘었다.

DB생명은 에이플러스에셋, 인카금융서비스와 같은 우량 대형 GA와 제휴, 오더메이드 상품을 출시하는 등 GA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며 매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DB생명은 4월 에이플러스에셋이 2억6,500만원으로 최다 매출을 거두었고 이어 지에이코리아 1억5,700만원, 인카금융서비스 1억3,100만원, 스카이블루에셋 1억2,300만원, 글로벌금융판매 1억1,000만원, 메가 1억3,000만원등 1억원 이상 매출처가 7개사였다.

◇ 4월 GA채널 매출 10억원 이상 10개사
4월 생보 ‘빅3’ GA채널 매출은 나란히 10억원 초반대를 형성했다.

한화생명은 4월 퍼스트에셋 2억6200만원, 지에이코리아 1억700만원 매출을 앞세워 14억1,100만원의 매출을 거두었고 삼성생명은 피플라이프(1억5,600만원)와 지에이코리아(1억1,800만원)가 주도하며 13억1,000만원의 매출을 거두었다.

교보생명은 이플러스(1억7,400만원), KGA에셋(1억3,800만원), 유퍼스트(1억1,800만원), 웰스플랜(1억200만원)이 1억원이상 매출을 담당하며 12억1,800만원을 기록했다.

교보생명 GA채널 매출은 KGA에셋과 유퍼스트가 양분해 왔으나 이플러스가 처음으로 매출 선두에 나섰다. 또 웰스플랜도 주요 매출처로 이름을 올렸다.

4월 GA채널 매출 10억원 이상을 거둔 생보사는 신한생명 13억9,900만원(전년 동기 16억7,300만원), 흥국생명 13억1,800만원(13억9,600만원), KDB생명 12억6,100만원(19억4,300만원), ABL생명 10억2,700만원(8억6,600만원), ING생명 10억1,800만원(10억4,900만원)이다.

이밖에 농협생명 9억5,600만원(전년 동기 12억1,500만원), KB생명 8억4,700만원(5억4,500만원), 푸르덴셜생명 7억8,400만원(4억9,100만원), 미래에셋생명 5억2,900만원(5억3,000만원), DGB생명 3억9,600만원(1억4,000만원), 처브라이프생명 2억8,000만원(3억9,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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