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지에이코리아 턱밑 추격…상위사 실적 부진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상위권 GA가 생보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3월 리더스금융판매와 인카금융서비스가 선전을 이어갔다.

또 3월 지에이코리아는 메가와 생보 매출 격차가 2억대로 좁혀지며 1위 수성을 위협 받았다.

◇ 리더스금융판매, 생보 월매출 10억원대 복귀
리더스금융판매는 3월 생보상품 매출 11억2,700만원 거둬 지난해 3월 9억9,100만원에 비해 증가했다.

리더스금융판매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생보 상품 월매출 10억원을 넘어서며 상승세를 타다가 2월 영업일수 부족 등의 이유로 10억원 달성에 실패한 후 1개월 만에 10억원대로 복귀했다.

3월 리더스금융판매는 동양생명 1억7,500만원, ING생명 1억5,000만원, 메트라이프생명 1억1,600만원, DB생명 1억200만원, 미래에셋생명 8,200만원, 교보생명 6,700만원 순으로 매출 비중이 높았다.

리더스금융판매는 최근 설계사 유입이 활발해지며 매출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3월 생보상품 매출이 8억2,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7억6,800만원에 비해 증가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DB생명 2억1,000만원을 기록, 최다 매출을 기록했고 18개 생보사 상품을 판매했다.

◇ 지에이코리아, ‘붙박이 1위’ 위협
지에이코리아와 메가의 생보 매출은 극단적으로 좁혀졌다.

3월 지에이코리아 생보 매출은 16억7,300만원(전년 동기 22억2,400만원), 메가는 14억100만원(전년 동기 17억5,700만원)으로 격차는 2억7,000만원이다.

2016년까지만 해도 지에이코리아와 메가의 월매출 격차는 10억원을 넘어섰지만 지난해에는 5억원대로 줄어들었고 이제는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지에이코리아가 ‘붙박이 1위’ 자리를 내줄 수도 있다.

지에이코리아는 3월 동양생명 4억3,900만원, DB생명 2억1,400만원, 한화생명 1억8,300만원, 라이나생명 1억6,000만원, 삼성생명 1억4,000만원, ABL생명 1억3,200만원 순으로 매출 비중이 높았다.

메가는 동양생명 3억700만원, 처브라이프생명 2억6,400만원, DB생명 1억3,900만원, 농협생명 1억2,200만원 등이다.

이외 3월 생보 매출 10억원을 초과하는 매출을 거둔 GA는 글로벌금융판매 11억900만원, 한국보험금융 10억3,200만원, 피플라이프 10억1,600만원이다.

이밖에 3월 주요 GA 생보 상품 매출은 에이플러스에셋 9억8,100만원, KGA에셋 7억6,100만원, 엠금융서비스 6억5,100만원, 프라임에셋 6억4,200만원, 에즈금융서비스 5억6,900만원이다.

이어 영진에셋 4억8,300만원, 리치앤코 4억6,200만원, 서울법인재무설계센터 4억3,200만원, 우리라이프 4억2,300만원, 비엡시금융서비스 4억1,800만원, 유퍼스트 3억9,300만원, 밸류마크 3억5,000만원, 아이에프씨 3억4,10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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