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임근식 기자] 보험대리점협회가 GA 우수인증설계사를 처음으로 배출했다.

보험대리점협회는 보험계약자의 보험서비스 만족도 향상과 보험대리점 신뢰도 제고를 위해 GA 소속설계사를 대상으로 ‘우수인증설계사’제도를 도입,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제도 시행 첫해 25개 GA 소속 설계사 3,109명이 우수인증을 받게 됐다. 당초 우수인증설계사 후보는 3,119명이었으나 검증과정에서 10명은 부적격으로 판명 받아 제외했다.

GA 우수인증 설계사 선발기준은 3년 이상 동일 GA 재직자로 생·손보 13회차 유지율 90%이상, 연소득 4,000만원 이상, 불완전판매와 모집질서를 위반하지 않아야 한다.

이번에 선발된 GA 우수설계사의 근무기간은 5년7개월, 평균소득은 8,820만원이었다.

GA 설계사 우수인증 기준은 보험사에 비해 까다롭다.

보험사 소속 설계사는 생명보험이나 손해보험 한 종류만 판매하지만 GA소속 설계사는 생·손보사 상품 5개 이상을 취급하면서 유지율을 충족하고 불완전판매가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GA 우수인증설계사는 보험대리점협회장이 정한 별도의 로고를 명함이나 보험가입설계서, 청약서, 보험증권 등에 부착 가능하며 인증서와 ID카드를 영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보험대리점협회는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7인으로 구성된 인증관리협의를 구성하고 인증 관리 규정을 마련, 전 회원사에 배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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