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이코리아, 힘겹게 1위 수성…메가는 10억원 달성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리더스금융판매와 에즈금융서비스가 올해 들어 2개월 연속 생보상품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지에이코리아는 매출 부진으로 고전하며 힘겹게 GA업계 생보 매출 1위 자리를 지켰다.

◇ 리더스금융판매, 4개월 연속 매출 10억원 달성은 실패
리더스금융판매는 2월 생보상품 매출 9억2,900만원을 거둬 지난해 2월 5억8,200만원에 비해 60% 증가했다.

리더스금융판매는 최근 3개월 연속 생보 상품 월매출 10억원을 넘어서며 상승세를 탔으나 2월은 영업일수 부족 등의 이유로 10억원 달성은 실패했다.

2월 리더스금융판매는 동양생명 1억6,700만원, ING생명 1억1,000만원, 메트라이프생명 1억500만원, 동부생명 9,300만원, 미래에셋생명 8,400만원, 교보생명 5,200만원 순으로 매출 비중이 높았다.

리더스금융판매는 최근 설계사 유입이 활발해지며 매출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에즈금융서비스의 매출 상승세도 매섭다.

에즈금융서비스는 2월 생보상품 매출이 7억3,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3억4,300만원 대비 214% 급증했다.

2월 에즈금융서비스는 흥국생명 5억3,100만원, ABL생명 1억9,100만원, 라이나생명 1,000만원 등이다. 에즈금융서비스의 흥국생명 매출 비중이 73%로 과도한 쏠림현상이 발생했다.

에즈금융서비스는 지난에도 1월 생보 매출 5억3,3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2억2,800만원 보다 2.5배 증가한 바 있다.

◇ 지에이코리아, 메가와 매출 격차 2억원대로 축소
지에이코리아는 매월 생보상품 매출이 타사에 압도적 우위를 점했으나 2월에는 1위 수성을 위협받을 정도로 급감했다.

2월 지에이코리아 생보상품 매출은 12억6,500만원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 17억6,400만원 보다 28% 감소했다.

2월 지에이코리아는 동양생명 3억8,100만원, 동부생명 1억7,300만원, 한화생명 1억5,400만원, ABL생명 1억1,500만원 등이다.

지에이코리아는 2016년 생보 상품 월평균 매출이 20억원을 초과했지만 2017년에는 10억원대 후반으로 내려 앉았다.

지에이코리아가 생보상품 월매출 12억원대를 기록한 것은 최근 3년래 처음이다. 이에 따라 매출 2위권과의 격차도 과거 5억원 이상 벌어졌던 것이 2월에는 2억원대로 좁혀졌다.

그러나 지에이코리아는 올해부터 대한생명(현 한화생명)출신이 아닌 타 보험사 출신도 일정 자격을 갖추면 지사장직을 맡을 수 있도록 내부 규정을 변경 적용하는 등 영업활성화에 나서고 있어 향후 매출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메가는 2월 생보 상품 판매 실적 10억1,000만원을 거둬 전년 동기 12억5,800만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지에이코리아와 함께 매출 10억원대에 올랐다.

메가는 2월 동양생명 1억9,800만원, DB생명 1억3,000만원, 처브라이프생명 1억1,400만원 등이다.

글로벌금융판매는 2월 생보 매출이 9억8,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억6,000만원보다 소폭 늘었다. 동양생명 2억,2200만원, ING생명 1억2,600만원, 동부생명 1억3,100만원 순으로 매출 비중이 높았다.

이밖에 2월 주요 GA 생보 상품 매출은 한국보험금융 8억6,100만원, 피플라이프 7억8,000만원, 에이플러스에셋 6억3,000만원, 인카금융서비스 6억1,900만원, KGA에셋 5억8,800만원, 프라임에셋 5억7,200만원, 엠금융서비스 5억4,700만원이다.

이어 영진에셋 4억3,900만원, 리치앤코 4억500만원, 퍼스트에셋 3억6,700만원, 유퍼스트 3억6,600만원, 서울법인재무설계센터 3억3,7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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