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플러스에셋이 개인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경증 뇌전증 환자를 위한 전용상품을 내놓았다.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에이플러스에셋이 개인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경증 뇌전증 환자를 위한 전용상품을 내놓았다.

에이플러스에셋은 한국뇌전증협회·메리츠화재와 제휴, 오는 4월 1일 상품을 출시한다.

흔히들 ‘간질’이라 불리는 뇌전증환자는 현재 건강보험 진료기준 약 14만명 정도지만 실제 집계되지 않은 인원까지 포함하면 약 50만명으로 추정되며 지금까지 보험 가입이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었다.

금번 출시하는 상품은 에이플러스에셋 소속 20년 경력 설계사인 주창미씨가 뇌전증 환자는 보험 가입이 안된다는 사실을 알고 뇌전증협회와 수차례 접촉, 세미나에서 발의해 만든 아이디어 상품으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작은 진리가 보험 상품에 적용된 특이한 사례다.

에이프러스에셋은 기존 판매되던 상품인 ‘알파플러스건강보험’과 ‘내MOM같은 어린이보험’에 뇌전증 전용플랜을 탑재해 판매한다.

에이플러스에셋에서 자체 선발하여 뇌전증 관련 전문 교육을 받은 설계사를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하며 매 분기별로 추가로 지정 설계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에이플러스에셋 관계자는 “그동안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신상품을 출시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 있던 한 설계사의 아이디어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진리를 망각하지 않고 각 분야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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