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납초회보험료 200~300%선 주류…치아보험에 집중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2월 손해보험사의 GA 시책이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2월 일부 손보사 사업비 점검에 나선 이후 올해 1월 GA 시책이 크게 축소 조정되었고 2월에도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달 손보사 GA시책은 치아보험에 집중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 2월 2주차까지 인보험 매출에 시책 집중
2월 손보사의 GA시책 규모는 보장성보험 월납초회보험료 기준 200~300%선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삼성화재는 2월 1일~14일까지 GA 소속설계사를 대상으로 인보험 전상품 판매 실적의 200%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시상으로 내걸었다.

또 같은 기간 인보험 누계액에 따라 가전제품을 추가지급 한다.

삼성화재는 1월에 이어 2월에도 신상품 ‘덴탈파트너’와 ‘New플러스보험’은 실적의 100%에 상응하는 상품권을 추가 제공한다.

삼성화재는 ‘베스트파트너’ 등 단체보험 매출 10만원당 12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시상한다.

현대해상은 2월 1일~6일까지 인보험 매출의 300%를 지급하고 같은 기간 치아보험 매출의 200%를 추가 지급한다. 또 퍼펙트, 어린이, 운전자, 간편보험 실적의 50%를 추가 지급한다.

현대해상은 단체보험 활성화를 위해 판매 실적의 50~100% 시상한다. 현대해상은 새해맞이 이벤트 명목으로 인보험 5만원 이상 달성 시 주방용품도 제공한다.

DB손보는 이달 10일까지 인보험 실적의 최고 300%를 시책으로 걸었다. DB손보는 인기상품인 운전자, 훼밀리, 참행복, 참플러스, 간편보험에 50%를 추가 지급한다.

DB손보는 신상품인 치아·암보험에 200% 추가 시책을 제시했다. 단체보험에도 최고 100% 시상한다.

◇ 중대형사 중심 치아보험에 고강도 시책 동반
KB손보는 인보험 매출의 최고 250%를 시상한다. ‘The드림치아보험’ 매출구간별로 200%~250% 추가로 차등 지급한다. 9일까지 단체상해보험 실적의 최고 120%를 별도 시상한다.

메리츠화재는 6일까지 인보험 매출의 350%를, 치아보험과 ‘The 오래가는건강보험’에 물품 시상도 걸었다. 메리츠화재는 일반보험 매출의 3%~5%를 현금 지급한다.

한화손보는 10일까지 인보험 매출의 200%~250%를, 같은 기간 치아보험 실적의 최고 250%를 특별시상 한다. 무해지 신상품도 50% 현금 제공한다.

흥국화재는 주차별로 인보험 매출에 대해 최고 300% 현금 지급한다. 또 6일까지 전략상품 매출의 100%를 추가 지급한다.

롯데손보는 7일까지 인보험 매출누계액의 300%를 시상한다. 일반보험은 수입보험료의 3%~5%를 현금 지급한다.

MG손보는 2월 1일~2일까지 인보험 매출의 최고 250%를 시상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2월 손보사의 GA시책 규모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중대형사를 중심으로 치아보험 매출 경쟁이 불붙어 고강도 시책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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