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손성은 기자]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보험상품 비교·설명 시스템’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보험상품 비교·설명’은 지난 2016년 9월 개정된 보험업감독규정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한 제도로 500인 이상 대형GA 소속설계사들이 보험계약을 모집할 때 3개 이상 보험사의 동종·유사 상품을 비교해 판매하는 제도다.

해당 시스템은 주로 판매하는 상품에 대하여 사용자별 즐겨찾기 기능을 두고 있어 빠른 상품 선택이 가능하며 동종·유사상품을사용자가 일일이 선택하는 방식이 아닌 자동(랜덤)으로 찾아주는 등 사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대리점별로 사이트를 구성하여 본점에서 소속설계사에게만 공지할 수 있는 게시판을 운영할 수 있으며 제휴사 관리, 사용자 계정관리, 상품비교 확인서 발행 통계 등 대리점별 환경에 맞게끔 설정·관리가 가능한다.

해당 시스템은 GA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보험회사 33개사(생명보험사 20개, 손해보험사 13개)가 보험상품에 대한 자료를 직접 실시간으로 입력하고 있으며 입력·수정 등 상품정보 변경 사항에 대하여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알리는 기능을 탑재했다.

한편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보험상품 비교·설명 제도’의 이해를 높이고자 상품비교설명 대상 상품의 선정 등 동 제도에 대한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주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담고 있는 ‘보험상품 비교·설명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대형GA에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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