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박이 1위 동양생명 추월…외국사도 2개월 연속 선전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이 지난해 12월 GA채널 매출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줄곧 1위 자리를 지켰던 동양생명을 제친 것이다.

라이나생명, 푸르덴셜생명, 처브라이프생명 등 외국계 생보사는 11월에 이어 12월에도 약진을 이어갔다.

외국계 생보사의 GA채널 매출 상승은 전속설계사 조직규모의 열세를 GA에서 만회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생보사 AG채널 매출 총액은 급감
2017년 12월 생보사 GA채널 매출총액은 월납초회보험료 기준 237억4,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79억2,500만원 대비 15% 감소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12월 GA채널 매출이 26억2,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억1,000만원에 비해 감소했으나 생보사 가운데 매출 선두를 차지했다.

12월 메트라이프생명은 영진에셋 4억3,000만원, 피플라이프 4억2,300만원, 엠금융서비스 1억8,000만원, 리더스금융판매 1억7,400만원, 뉴니케 1억5,400만원, 아이에프에이 1억4,200만원, 아이에프씨그룹 1억3,200만원, 인카금융서비스 1억원 등 1억이상 매출처가 8개사였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1월부터 꾸준히 GA채널 매출 1위자리를 지켰으나 마지막 달 메트라이프생명에 덜미를 잡혔다.

동양생명은 12월 GA채널 매출이 23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억5,800만원 보다 줄었다.

동양생명은 12월 지에이코리아 4억5,900만원, 글로벌금융판매 2억3,000만원, 메가 1억9,900만원, 케이지에이에셋 1억7,900만원, 리더스금융판매 1억6,400만원, 엠금융서비스 1억2,300만원, 한국보험금융 1억1,500만원 등 7개사가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

DB생명은 12월 GA채널 매출이 22억6,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31억2,900만원에 비해 크게 하락했으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DB생명은 에이플러스에셋 3억1,800만원, 지에이코리아 1억9,100만원, 스카이블루에셋 1억6,500만원, 글로벌금융판매 1억5,500만원, 메가 1억4,600만원, 인카금융서비스 1억3,400만원, 리더스금융판매 1억1000만원 등이다.

DB생명은 GA 전용 오더메이드 상품 판매가 주효했다.

◇ 생보 ‘빅3’는 10억원 초중반대 매출 형성
12월 외국계 생보사의 GA채널 선전도 눈에 띈다.

라이나생명은 12월 GA채널 매출이 14억5,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억8,300만원에 비해 65% 급증했다.

푸르덴셜생명은 2016년 12월 GA채널 매출이 7억1,400만원이었으나 2017년 12월에는 10억1,900만원으로 증가했다.

처브라이프생명도 12월 GA채널 매출 6억6,800만원을 거둬 전년 동기 4억96,00만원 대비 상당 폭 상승했다.

생보사 ‘빅3’의 GA채널 매출은 한화생명이 우위를 지켰다.

한화생명 14억7,700만원, 교보생명 12억6,800만원, 삼성생명 12억2,400만원이었다.

이밖에 12월 GA채널 매출 10억원 이상을 달성한 생보사는 흥국생명 15억8,200만원(전년 동기 12억1,100만원), 신한생명 12억9,900만원(18억5,600만원), ING생명 13억7,500만원(13억300만원), KB생명 12억1,700만원(10억400만원), ABL생명 11억8,700만원(5억4,800만원)이다.

이외 농협생명 8억9,100만원, KDB생명 7억4,400만원, 미래에셋생명 5억8,200만원, DGB생명 4억4,80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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