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납초회보험료 누적 합계도 74% 늘어…인터넷 생보시장 1위

[보험매일=이흔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하 라이프플래닛)은 지난해 신계약 월납 초회보험료가 누적 합계 기준 28억1천만원으로 전년보다 73.7%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월납 초회보험료는 신규 보험계약자가 내는 첫 월 보험료로, 보험회사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내는 영업지표다.

라이프플래닛은 지난해 1∼10월 누적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36.6%를 차지해 인터넷보험(CM) 업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연간 수입보험료는 530억원으로 전년보다 99.1% 늘었다.

이런 높은 성장세는 보장성 상품과 저축성 상품의 고른 판매와 온라인 방카슈랑스 시장의 공략 덕분이라고 라이프플래닛은 설명했다.

 전체 보유계약 건수 기준으로 보장성 보험의 비중은 65.7%, 저축성 보험은 34.3%이다.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을 비롯해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제휴해 온라인 방카슈랑스 상품을 판매 중이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장기 산업인 인터넷 생명보험업의 특성상 급격한 외형 성장보다는 차별화된 상품 개발과 우량 고객 확보로 견고한 내실 다지기에 주력해 점진적으로 성장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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