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화재보험협회>

[보험매일=임성민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화재 등 재난예방 및 방재시설의 안전점검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수록한 “안전점검 매뉴얼 제10판”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전점검 매뉴얼”은 협회 발간 자료 중 안전관리분야 실무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도서로, 점검자가 현장 점검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뿐 아니라 다양한 현장사진, 도표, 통계분석, 사고사례를 수록하고 있다.

구성은 단시간 내에 습득이 어려운 기술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위험원인별로 분류하였으며, 행정관서의 질의회신 내용을 넣어 법규 적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분량은 화재 외에도 자연재해, 붕괴, 환경오염 등 다양한 재난과 관련된 내용이 추가됨에 따라 기존 809페이지에서 949페이지로 증가되었다.

지난 2014년에 발간된 제9판에 이어 3년 만에 발간된 제10판은 전자서적 형태로 제작되어, 협회 홈페이지에서 상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안전점검 매뉴얼은 지난 1990년 최초 발간한 이래 건물 및 산업계 안전관리자, 손해보험업계 위험조사자, 학계 방화공학도 등의 종합 실무지침서로서 활용되어 왔다”며 “지난 44년 동안의 협회 안전점검 노하우가 반영된 안전점검 매뉴얼이 안전관리기술자의 저변 확대와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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