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월 대비 상당 폭 축소…KDB생명, 12월 ‘시상 無’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손해보험사의 GA 시책규모가 급감하면서 생명보험사 시책도 움츠려들고 있다.

일부 보험사는 GA시책을 제시하지 않는 경우까지 발생했다.

◇ 보장성보험에 50% 내외가 주류
삼성생명은 12월 GA 지사를 대상으로 보장성보험 월납보험료의 20%, 연금과 저축보험은 10%를 시상한다.

지난달 삼성생명이 보장성보험 매출 5만원이상 설계사에게 다양한 시상을 내걸었던 것에 비하며 상당 폭 축소했다.

한화생명은 12월 조기가동 명목으로 15일까지 보장성보험 매출 7만원 이상 거둔 설계사에게 식료품세트를 증정한다.

한화생명은 또 12월 한달간 보장성보험 매출 20만원 초과한 설계사를 고능률 설계사로 구분하고 판매 실적의 40%를 현금 시상한다.

교보생명은 지역단별로 시책을 제공한다.

생보사 중 GA채널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동양생명은 GA지사를 대상으로 20일까지 보장성보험 매출액의 30%를 현금 지급하고, 설계사 조기가동 시책으로 6일까지 보장성보험 매출 5만원 이상에 각종 현물 시상도 내걸었다.

동양생명은 GA 소속 설계사에게 보장성보험 매출을 주별로 구분, 차등 시책을 지급한다. 1~2주차 50%, 3주차 40%, 4주차 30%를 적용한다.

신한생명은 18일까지 보장성보험 월납초회료 5만원이상 시 매출의 100%에 해당하는 가전제품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보장성보험 판매 실적의 20%를 추가 현금 지급한다. 19일 이후 계약분은 매출의 10%를 시상한다.

신한생명은 12월 한달간 건강보험 매출의 100%를 현금 시상한다.

◇ 일부사, 해외여행 시책도 제시
메트라이프생명은 10~12월 대형 GA 본사의 월별 매출 5,000만원 초과 시 100% 현금지급하고 설계사 대상으로 전략상품인 ‘변액유니버셜 오늘의 종신보험 플러스’ 150%, 그 외 보장성보험은 100%, 저축상품은 50% 지급한다.

ING생명은 보장성보험 매출의 50%를 설계사에게, 20%는 GA 본사에 제공한다. 12월 한달간 GA 본사 매출이 5,000만원을 넘어서면 매출의 10%를 추가로 현금 지원한다.

DB생명은 GA 본사에 보장성보험 월납보험료의 20%, 설계사에게는 보장성 100%, 변액보장성 130%를 시상한다.

DB생명은 분기별 30만원이상 매출 달성 설계사에게 해외여행 시책도 내걸었다.

라이나생명은 GA 본사에 종신보험과 보장성보험 매출의 30%, 메디컬유니버셜보험 50%를 시상한다.

또 라이나생명은 GA 설계사를 대상으로 ‘THE 간편고지 종신보험’과 비변액 보장성보험 매출의 100%를 현금 지급한다.

미래에셋생명은 12월 보장성보험 매출의 70%를 설계사에, 30%를 GA 지사에 제공한다.

흥국생명은 업적향상 시책으로 ‘라이프업 UL종신보험’을 제외한 전 보장성보험에 50~70%, 변액보험은 50% 지급한다.

푸르덴셜생명은 12월과 1월 변액보험 120%, 그 외 전상품은 80% 현금시상 한다. 또 4분기 매출을 등급별로 구분 해외여행 시책도 내걸었다.

ABL생명과 처브라이프생명도 매출 구간을 정해 현금과 물품을 제공한다.

한편 KDB생명은 12월 GA에 시책을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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