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손해보험협회>

[보험매일=임성민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17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 시상식은 국회 교통안전포럼이 주최하고 손해보험협회가 주관하며 국무조정실, 교육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찰청이 후원한다. 교통안전포럼에는 현재 70명의 의원이 활동 중이다.

우리나라는 작년 한해 교통사고로 4292명이 사망, 33만1720명이 부상을 당했다.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8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중 최하위권이다.

국회 교통안전포럼은 이런 국내 교통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대한민국 교통환경·문화 개선과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한 각계각층의 활동 우수자 및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것이다.

개인부문으로 82명을 선정해 훈장(1명), 포장(2명), 대통령 표창(6명), 국무총리 표창(8명), 국회의장 공로장(1명), 교육부 장관 표창(5명),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25명),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24명), 경찰청장 표창 및 감사장(10명) 등을 시상한다.

단체부문은 3개 단체를 선정해 국회 교통안전포럼 단체상(2곳)과 손해보험협회 특별상(1곳) 등을 수상하고 감사패를 전달한다.

이춘석 국회교통안전포럼 대표는 "한해 4000여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심각한 교통현실에 대해 현재 우리 사회가 너무 무감각하게 느끼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앞으로도 국회는 법·제도 개선 등에 앞장서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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