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에 2종,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에 4종 각각 판매 개시
[보험매일=방영석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주요 온ㆍ오프라인 은행들과 손잡고 본격적인 방카슈랑스 시장 확대에 나선다.
라이프플래닛은 최근 국내 은행권 최대 규모의 KB국민은행 및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각각 제휴를 맺고 방카슈랑스 상품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KB국민은행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무)라이프플래닛b저축보험Ⅱ'과 '(무)라이프플래닛b연금저축보험'이다. KB국민은행 방카 상품은 모바일 전용으로, 저축보험 및 연금저축보험은 라이프플래닛이 단독으로 론칭했다. 납입보험료가 아닌 이자에서 사업비를 차감하는 경과이자비례방식을 적용한 ‘(무)라이프플래닛b저축보험Ⅱ’의 공시이율은 2.9%,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무)라이프플래닛b연금저축보험’의 공시이율은 3.2%로 두 상품 모두 12월 현재 업계 최고 공시이율을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KB국민은행의 모바일앱인 'KB스타뱅킹' 내 보험/공제 카테고리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 31일까지 가입 고객에게 최대 3만원권의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론칭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케이뱅크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라이프플래닛의 대표적인 보장성보험인 ‘(무)라이프플래닛b암보험Ⅱ’을 비롯해 ‘(무)라이프플래닛b어린이보험’, ‘(무)라이프플래닛b연금저축보험’, ‘(무)라이프플래닛b연금보험’ 등 총 4종이다. 케이뱅크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상품을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다.
라이프플래닛과 케이뱅크는 각각 보험과 은행 분야에서 국내 최초 인터넷 전문 금융사라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이번 방카슈랑스 제휴로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프플래닛은 금번 케이뱅크와 제휴한 보험사 중 가장 많은 상품을 론칭하는 한편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암보험과 어린이보험을 유일하게 판매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라이프플래닛은 지난 2016년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공시이율과 낮은 수수료율 등 인터넷 전업 생보사의 장점과 노하우를 살려 방카슈랑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우리은행, SC제일은행, IBK기업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과 판매 제휴를 맺고 보장성보험 및 저축성보험을 판매 중이다.
김성수 라이프플래닛 B2B담당 상무는 "온라인 방카슈랑스의 최대 장점은 대면채널 상품 대비 보험료가 저렴하고, 스마트폰만 있으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보험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만의 차별화된 노하우와 모바일에 최적화된 상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온라인 방카 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