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금융서비스·피플라이프 시너지 효과 발생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위홀딩스와 한국에프피그룹의 합병법인인 엠금융서비스의 생보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또 피플라이프재무설계를 흡수한 피플라이프의 매출도 상승했다.

올해 합병한 이들 대형 GA는 상호 약점을 보완, 시너지효과를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

◇ 엠금융서비스, 합병 이전 대비 30%대 매출 상승
위홀딩스와 한국에프피그룹의 합병법인인 엠금융서비스의 10월 생보상품 매출은 월납초회료 기준 8억1,600만원이었다.

합병 이전인 지난해 10월 한국에프피그룹의 생보 매출은 3억2,400만원, 위홀딩스는 2억6,400만원으로 합산 매출이 5억8,800만원이다. 결국 합병이후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이 39%에 이른다.

당초 한국에프피그룹이 생보상품 판매에 강점을 보유했고 위홀딩스가 손보상품 판매에 주력해와 양사의 합병이 상호 약점을 보완, 시너지가 클 것으로 예상돼 왔다.

10월 엠금융서비스는 PCA생명 1억7,500만원, 삼성생명 1억7,500만원, 동양생명 1억1,700만원, 동부생명 5,900만원, 교보생명 5,500만원 등 17개 생보사 상품판매를 통해 매출이 발생했다.

엠금융서비스의 GA 가운데 삼성생명 매출이 가장 많다.

피플라이프는 10월 생보상품 매출이 9억9,000만원으로 업계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피플라이프는 생보 매출 4억7,200만원, 피플라이프재무설계는 3억8,100만원으로 2개사 매출합계액은 8억5,300만원이었다. 합병 이전에 비해 16% 늘었다.

피플라이프는 10월 메트라이프생명 1억8,400만원, 삼성생명 1억3,700만원, PCA생명 1억3,700만원, ING생명 1억3,000만원, 흥국생명 1억200만원이었다.

합병 이전 피플라이프는 법인영업에 두각을 나타냈고 자회사인 피플라이프재무설계는 개인영업 부문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었다.

◇ 글로벌금융·한국보험금융, 전 생보사 상품 취급
지에이코리아는 10월 생보 매출이 17억7,9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18억2,100만원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지에이코리아는 동양생명 4억7,200만원, ABL생명(옛 알리안츠생명) 2억5,100만원, 한화생명 1억4,400만원, 삼성생명 1억3,200만원, PCA생명 1억3,200만원, 동부생명 1억2,900만원, 라이나생명 1억2,200만원 등이다.

글로벌금융판매는 10월 생보상품 매출이 12억5,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0억5,800만원 보다 18% 증가했다.

동양생명 3억3,600만원, ING생명 1억6,800만원, 동부생명 1억3,600만원을 기록했다.

메가는 10월 생보매출 11억300만원을 거둬 지난해 10월 12억5,500만원에 비해 하락했다.
메가는 동양생명 2억9,300만원, 동부생명 1억1,300만원 순으로 매출 규모가 컸다.

한국보험금융은 10월 생보 매출 8억7,200만원을 올려 업계 매출 순위 5위를 차지했다. 한국보험금융은 글로벌금융판매와 함께 GA채널과 위탁판매 제휴를 맺은 21개 생보상품 판매로 매출이 발생했다.

이밖에 에이플러스에셋 8억4,100만원, KGA에셋 6억9,200만원, 리더스금융판매 7억7,500만원, 인카금융서비스 6억3,600만원, 프라임에셋 5억7,000만원, 영진에셋 5억200만원 등으로 5억원을 초과하는 매출을 거두었다.

이어 프라임에셋 4억9,600만원, 리치앤코 4억9,400만원, 에즈금융서비스 3억6,800만원, 서울법인재무설계센터 3억6,800만원, 유퍼스트 3억6,600만원, 밸류마크 3억6,400만원, 아이에프씨 3억5,300만원, 비엡시금융서비스 3억3,000만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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