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성 월매출 50억원 돌파 ‘목전’…고강도 시책도 ‘약발’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메리츠화재가 9월 손보사 GA채널 보장성보험 매출을 주도했다.

GA채널 자동차보험은 현대해상이 약진을 이어갔다.

◇ 메리츠화재, 보장성 월 최고 매출 달성
9월 손보사 GA채널 보장성보험 매출은 초회보험료 기준 215억7,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5억4,800만원에 비해 16% 증가했다.

9월 손보사 GA채널 매출 증가는 고강도 시책이 견인했다. 9월 손보사의 GA 시책은 최대 월납초회보험료의 500%~600%를 지급했다.

메리츠화재는 9월 GA채널 보장성보험 매출이 48억1,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2억1,600만원 대비 217% 급증했다.

메리츠화재는 최근 4개월 연속 GA채널 매출 선두를 차지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연이어 보장성보험 매출 40억원을 넘어서며 2위권을 큰 격차로 따돌렸고 이제는 월 매출 50억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공격적인 시책을 앞세우며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는 메리츠화재는 9월에도 최고 500% 시책과 추석 특별시상 명목으로 한우선물세트를 내걸었다.

현대해상은 9월 GA채널 보장성보험 매출 32억7,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억5,600만원에 비해 감소했다.

KB손보는 9월 GA채널 보장성보험 매출 30억200만원을 전년 동기 23억8,300만원 보다 26% 증가했다.

삼성화재 9월 GA채널 보장성보험 매출은 26억8,900만원(전년 동기 26억5,900만원)이었다.

동부화재는 지난해 9월 GA채널 보장성보험 매출이 30억대(33억800만원)를 기록했으나 올해 9월에는 20억원대(29억3,800만원)로 떨어졌다.

이밖에 손보사 8월 GA채널 보장성보험 매출은 한화손보 19억9,700만원(전년 동기 19억3,000만원), 롯데손보 11억7,700만원(전년 동기 7억9,600만원), 흥국화재 8억700만원(전년 동기 10억1,400만원), MG손보 6억3,600만원(전년 동기 6억2,500만원)등이다.

◇ 자동차보험, 현대해상 공격적 영업으로 ‘약진’
9월 손보사 GA채널 자동차보험 매출은 5,239억원으로 전년 동기 4,612억원에 비해 상당 폭 증가했다.

현대해상은 9월 GA채널 자동차보험 매출이 1,5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98억원에 비해 29% 증가하며 약진을 이어갔다.

현대해상의 GA 자동차보험 매출 상승은 올해 들어 손해율이 개선되면서 GA와 스킨십 강화에 나서는 등 공격적인 영업이 주효했다.

삼성화재는 9월 GA채널 자동차보험 매출 1,28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1,310억원에 미치지 못했다.

동부화재는 9월 GA채널 자동차보험 매출 1,087억원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 912억원 보다 19% 증가했다. 동부화재는 3개월만에 월매출 1,000억원대로 복귀했다.

KB손보는 9월 GA채널 자동차보험 매출이 897억원으로 지난해 9월 790억원에 비해 14% 늘었다.

이밖에 손보사 8월 GA채널 자동차보험 매출은 메리츠화재 269억원(전년 동기 204억원), 한화손보 106억원(전년 동기 107억원), 롯데손보 35억(전년 동기 44억원), 흥국화재 19억원(전년 동기 4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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