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보미 기자] 장기적인 저금리 기조에도 불구하고 생보업계의 투자영업수익 증가율이 24%를 기록했다.

24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7월 까지 생명보험사의 투자영업수익은 21조8,982억3,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7조6,663억4,300만원보다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기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투자영업이익률이 2012년 12.21%로 정점을 찍으며 하락하기 시작, 2014년에는 8.52%, 2015년에는 8.02%로 하락한 뒤 급기야 2016년 말에는 5.4%로 주저 앉았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회사는 처브라이프생명이었다.

처브라이프생명은 올 들어 지난 7월까지 투자영업이익으로 479억6,100만원을 기록, 전년 211억4,800만원보다 12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도 14억8,700만원으로 전년비 93.1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동양생명 역시 1조1,135억9,6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55.1%가 늘어났다.

이어 라이나생명 645억8,600만원(46.3% 증가) 한화생명 3조6,971억4,000만원(41.9% 〃) 신한생명 8,423억4,300만원(40.8% 〃) 흥국생명 8,764억700만원(35.8% 〃) IBK연금 1,189억2,100만원(32.6% 〃) NH농협생명 2조1,634억9,000만원(30% 〃) 교보생명 2조9,364억6,400만원(26.8% 〃) 현대라이프생명 2,588억6,200만원(26.3% 〃) 등을 기록했다.

또 하나생명 787억6,400만원(17.4% 〃) DGB생명 1,326억9,500만원(16.1% 〃) AIA생명 6,269억200만원(15.7% 〃) 삼성생명 5조3,121억3,000만원(14.3% 〃) KDB생명 6,368억900만원(14.1% 〃) 메트라이프생명 2,148억6,500만원(13.3% 〃) BNP파리바카디프생명 641억6,000만원(12.5% 〃) ABL생명 4,321억4,000만원(7.3% 〃) 푸르덴셜생명 3,296억8,900만원(8.1% 〃) 동부생명 4,649억4,000만원(6.1% 〃) PCA생명 294억1,100만원(5.4% 〃)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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