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재보험협회가 "IT기술의 발전과 보험산업의 변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출처=한국화재보험협회>

[보험매일=임성민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오는 20일 협회 강당에서 손해보험업계와 보험학회, 화재소방학회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T기술의 발전과 보험산업의 변화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정보통신기술이 기존 산업과 융합하여 산업간 경계가 없어지는 가운데, IT기술의 발달이 보험산업에 미칠 변화와 손해보험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화재보험협회와 한국리스크관리학회가 주최하고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원이 후원한다.

세미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사이버리스크와 보험상품의 이해 ▲글로벌 인슈테크 스타트업 동향과 보험산업의 영향 ▲기업성보험의 프라이싱 가이드라인 및 발전방안 ▲3D공간 손해예측을 활용한 추정최대손실(EML) 신뢰도 강화 ▲사물인터넷(IoT) 기술동향 및 향후 주요 이슈와 리스크서베이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과 질의순서로 진행된다.

지대섭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은 이전의 산업혁명과는 비교할 수 없는 커다란 변화를 예고하고 있으며, 보험산업도 이러한 변화의 파고에 예외가 될 수 없다”며 “협회는 국내 손해보험 위험관리센터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기 위해, 변화하는 손해보험산업의 다양한 리스크를 연구하고 서비스하는 세계 일류 종합위험관리 전문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재보험협회는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법률 제2482호)에 따라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상의 손실 예방을 목적으로 1973년에 설립되어, 중대형건물(특수건물)의 안전점검 및 보험요율할인등급 사정, 교육·홍보를 통한 안전문화 정착, 방재기술에 관한 자료의 조사연구·발간·보급, 방재관련 시험·연구·인증·교육, 화재원인조사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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