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임근식 기자] 위홀딩스와 한국에프피그룹의 통합법인인 엠금융서비스가 8월 생명보험 매출 업계 9위권으로 뛰어올랐다.

에즈금융서비스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월매출 10위권에 진입했다.

◇ 엠금융서비스, 삼성생명 매출 최고
8월 위홀딩스와 한국에프피그룹의 합병법인인 엠금융서비스가 매출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엠금융서비스은 합병 첫달인 8월 생보상품 매출이 7억7,7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위홀딩스의 생보상품 매출은 2억1,100만원, 한국에프피그룹이 3억2,600만원으로 합산매출은 5억3,700만원이었다. 지난해 동기 대비 생보상품 매출이 45% 증가했다.

엠금융서비스는 8월 17개 생보사 상품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생보사별로 보면 삼성생명 1억7,5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고 동양생명 1억1,400만원, 교보생명 8,400만원, 동부생명 6,800만원, 메트라이프생명 6,000만원, 신한생명 5,800만원 순이다.

8월 엠금융서비스가 매출 1,000만원 이상 거둔 생보사는 14개였다.

GA업계에서는 위홀딩스가 손보상품 판매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한국에프피그룹이 생보상품 판매에 주력하고 있어 합병 효과가 클 것으로 예측한바 있다.

엠금융서비스는 합병 시너지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연말 즈음 생보상품 월매출 10억원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즈금융서비스는 8월 매출 7억800만원을 기록, 창사 이래 최초로 생보매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 에즈금융서비스의 생보매출은 4억5,800만원이었다.

8월 에즈금융서비스는 흥국생명 5억4,900만원, 알리안츠생명 1억5,9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에즈금융서비스는 매출이 2개사에 집중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에즈금융서비스는 여의도에 소재한 본사 외 8개 지점을 통해 영업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소속 설계사수는 6월말 기준 686명으로 대형 GA로 분류된다.

에즈금융서비스는 흥국생명, ABL생명(구 알리안츠생명), 농협생명, 라이나생명 등 4개 생보사와 위탁제휴를 체결하고 있다.

◇ 월매출 10억이상 GA 4개사
8월 생보매출 10억원을 초과한 GA는 지에이코리아, 메가, 글로벌금융판매, 한국보험금융 등 4개사였다.

지에이코리아는 8월 생보상품 매출 17억2,500만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21억1,500만원에 비해 상당 폭 감소했다.

지에이코리아는 8월 동양생명 4억4,300만원, 한화생명 2억1,700만원, 동부생명 1억5,800만원, ABL생명 1억4,400만원, 라이나생명 1억3,300만원, 삼성생명 1억3,200만원 등 1억원이상 매출처가 6개사였다.

메가는 8월 생보사 매출이 12억4,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2억2,100만원에 비해 소폭 늘었다.

메가의 8월 매출은 동양생명 2억2,900만원, 처브라이프생명 2억300만원, 동부생명 1억5,000만원 , 농협생명 1억3,700만원 순이다.

글로벌금융판매는 8월 생보상품 매출 11억8,200만원을 거둬 지난해 8월 9억4,000만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8월 글로벌금융판매는 동양생명 2억1,500만원, ING생명 1억6,700만원, 동부생명 1억1,700만원 매출을 거두었다. 또 5,000만원 이상 매출이 발생한 생보사는 9개였다.

한국보험금융은 8월 생보사 매출이 10억9,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8억7,100만원 보다 25% 늘었다. 한국보험금융은 8월 1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생보사가 처브라이프생명 1개사에 불과했으나 GA업계에서 유일하게 전체 생보사 상품 판매가 이루어졌다.

이밖에 피플라이프 9억9,200만원, 리더스금융판매 8억9,500만원, 에이플러스에셋 8억7,300만원, KGA에셋 8억3,800만원, 인카금융서비스 7억400만원, 프라임에셋 6억3,800만원, 리치앤코 6억1,200만원, 영진에셋 5억4,800만원 등으로 5억원을 초과하는 매출을 거두었다.

이어 밸류마크 4억2,700만원, 유퍼스트 4억700만원, 서울법인재무설계센터 3억8,500만원, 퍼스트에셋 3억2,200만원, 비엡시금융서비스 3억100만원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