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카금융, 본사 주관 첫 설명회 개최…피플라이프, 올해 2차례 행사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대형 GA가 경력설계사와 신입설계사 유치를 위한 대규모 공개 리쿠르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영업조직 확대로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양질의 설계사 유치를 통한 영업조직 규모 확대는 GA의 사활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 인카금융서비스, ‘진짜GA 확인설명회’ 행사
인카금융서비스는 13일 강남 현대해상 사옥에서 경력설계사 및 무경력 설계사 후보자를 대상으로 ‘진짜GA 확인설명회'라는 주제의 행사를 열었다.

인카금융서비스 영업부문 통합으로 진행한 이번 설명회는 150명의 설계사 후보자와 이들 후보자를 유치한 설계사, 영업관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지금까지 본사가 주관하는 리쿠르팅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는 인카금융서비스 경쟁력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설계사 중심의 파트너십, 관리하기 편한 전산시스템, 판매하기 편한 상품분석 시스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미래를 준비하는 성장 동력을 제시했다.

인카금융서비스 관계자는 “회사 차원의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리쿠르팅 행사를 과시하는 한편 회사의 경쟁력을 외부 후보자뿐만 아니라 내부 구성원도 함께 공유하고자 설명회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회사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업계 최상의 전산시스템에 대한 설계사의 만족도가 높다”며 “설계사를 신규로 유치하더라도 교육시스템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으면 정착률이 떨어지지만 인카는 입문과정부터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정착률이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

◇ 대형 GA, 지사별 리쿠르팅 통해 영업 볼륨 확대
피플라이프는 지난 3월과 4월 개인영업과 법인영업부문으로 나눠 2차례에 걸쳐 대규모 리쿠르팅 행사를 가졌다.

피플라이프는 3월 개인영업 설계사 후보자 500여명이 참석하는 ‘금융엑스포’ 행사를 열었다.

금융엑스포는 리쿠르팅 후보자에게 피플라이프 만의 특화된 경쟁력을 알리고 기존 설계사에게는 영업 노하우와 비전 제시를 목적으로 개최했다.

또 피플라이프는 4월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대도시를 순회하며 법인영업 후보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공개채용 행사를 열었다.

피플라이프는 지난 2015년 공개채용설명회를 통한 입사자 중 30% 이상이 고능률 설계사로 성공적으로 안착시켰고 올해 공개채용 행사에서도 성과를 거두었다.

피플라이프 법인영업 부문장인 이성배 전무는 “지난 공개채용설명회는 회사의 일반적인 설계사 채용 절차는 아니었지만 평소 법인영업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에 대하여 확신할 수 없던 후보자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분기별로 대대적인 설명회를 통해 리쿠르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주로 양질의 경력설계사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에이플러스에셋 관계자는 “에이플러스에셋의 강점이 업계에 알려진 만큼 영업조직의 외형에 집착하기 보다 양질의 설계사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발금융판매와 메가는 영업조직 확대를 위해 지사별로 리쿠르팅에 나서는 한편 중소형 GA의 인수 합병을 통해 영업조직 볼륨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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