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상위 7개사 대상 소비자조사 결과

[보험매일=이흔 기자] 오프라인 자동차보험 가운데 삼성화재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자동차보험에서는 AXA다이렉트·The-K손해보험이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온·오프라인 시장점유율 상위 7개 자동차보험사의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오프라인에서는 삼성화재가 5점 만점에 3.7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이 3.68점으로 그 뒤를 따랐고 동부화재 3.63점, 현대해상 3.63점 등을 기록했다.

온라인에서는 AXA다이렉트·The-K손해보험이 3.72점으로 가장 높았다.

동부화재 다이렉트(3.62점), 삼성화재 다이렉트(3.61점), KB손해보험 다이렉트(3.61점), 현대해상 다이렉트(3.55점), 롯데손해보험(3.51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오프라인 보험의 종합만족도는 3.67점으로 온라인(3.62점)에 비해 높았으나, '가격·부가혜택' 부문에서는 온라인 보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온라인 보험고객들 사이에서 보상처리(3.86점), 정보제공(3.66점), 직원서비스(3.63점) 만족도가 높았지만, 가격·부가혜택(3.33점), 보험상품 다양성(3.43점)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오프라인 보험 가입자들은 보상처리(3.94점)에 가장 많이 만족했다. 직원서비스(3.70점)와 정보제공(3.70점) 만족도도 높은 편이었다.

다만 가격·부가혜택(3.27점), 보험상품 다양성(3.48점)에서는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높지 않았다.

소비자들이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배터리 충전(46.5%)을 가장 많이 꼽았다. 타이어 수리(31.4%)와 잠금해제(9.5%)도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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