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범죄방지연구포럼'…기념 세미나도 진행

[보험매일=이흔 기자] 보험범죄를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비영리 학술연구단체가 다음달 발족한다.

보험범죄방지연구자포럼 설립준비위원회는 다음달 13일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에서 '보험범죄방지연구포럼'(이하 보방포럼) 출범식를 개최하고 기념 세미나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보방포럼은 보험산업 전반의 보험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하고자 산·학·연·관의 전문가 그룹간 정보 교류를 위해 보험연수원 중심으로 추진되는 학술단체다. 

보방포럼은 보험범죄 관련 세미나를 연 2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분과모임을 통해 회원간 교류도 도모할 예정이다.

보방포럼 추진위원회는 김선정 동국대 법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삼성화재·현대해상·농협손해보험 등 5개 손해보험사 특별조사팀(SIU) 부서장, 보험연수원 임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보험포럼은 우선 학계와 손해보험업계 전문가들로 출발해 생명보험업계와 정부, 연구기관, 수사기관 등으로 참여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출범식을 기념해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노명선 성균관대 교수가 '전문수사자문위원제도의 이해와 활용'을, 박성지 대전보건대 교수가 '교통사고를 이용한 보험사기 기법: 실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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