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중심으로 새단장…교육센터 개설 예정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보험대리점협회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편해 새롭게 선보였다.

대리점협회의 인터넷 홈페이지의 개편은 회원사에 대한 서비스 확충과 이용자 편의와 유익한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 자율협약 위반 신고 창구 마련
보험대리점협회는 28일 새롭게 단장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인터넷 홈페이지의 주요 개선 내용을 보면 먼저 자율협약 위반 신고센터를 신설했다.

이는 보험 소비자 보호와 보험산업 신뢰도 제고를 위해 2015년 11월 체결한 '모집질서 개선을 위한 자율협약'의 지속적 실천과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취해진 후속 조치다.

생·손보협회와 대리점협회는 신고센터를 통해 위반사례 접수 시 피신고회사에 대해 시정을 요청하고 조치결과를 회신받아 신고회사에 조치결과를 회신토록 하고 있다.

또한 대리점협회는 홈페이지에 신문고를 신설, 회원사 권익 강화를 위해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회원사 소식란을 개설해 협회와 회원사간 원활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어 협회 정회원만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회원인증 플랫폼도 탑재했다. 정회원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은 회원사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12월중 상품 비교설명 시스템 탑재 예정
대리점협회는 하반기 중 인터넷 홈페이지에 보험상품 교육센터와 보험상품 비교설명 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다.

당초 대리점협회는 8월중 교육센터를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보험사로부터 상품 동영상 자료를 공급받지 못해 개설이 지연되고 있다. 현재는 시스템의 완벽한 가동을 위한 테스트단계에 있다.

대리점협회의 교육센터 개설은 GA 소속설계사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보험상품 교육 강화와 교육 표준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협회의 교육센터 운영은 다수 보험사를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GA소속 설계사에 대한 교육 강화의 필요성이 요구된데 따른 것이다.

또 GA별 교육담당자의 능력에 따른 상품교육의 질적 차이도 해소하고자 하는 의도도 깔려 있다.

보험상품 교육센터가 운영되면 설계사의 상품 비교설명 능력 향상을 통한 판매 전문성 강화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도시 지사와 지점 설계사에 양질의 교육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 교육시스템은 협회 회원사 소속 GA 관계자라면 누구나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협회 회원사로 가입한 GA는 협회의 승인을 받으면 실시간 상품교육 동영상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반복 시청도 가능하다.

대리점협회는 보험상품 비교설명 전산화 시스템을 개발중이다. 대리점협회는 올해 12월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험대리점협회 관계자는 “회원사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편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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