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이흔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3일 아이엔지생명이 충분한 자본력을 갖춰 안정적인 배당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4만7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길원 연구원은 "아이엔지생명은 충분한 자본력을 보유한 데다 고금리 부채가 상대적으로 적어 시가평가 부담도 크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영업활동을 통한 실질적인 주주가치 증가를 의미하는 신계약가치는 개선되고 있으나, 절대적인 수준이 미흡해 성장에 초점을 맞춘 가치평가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장성 보험 판매 비중이 30% 수준에 불과한 상황을 타개해야 하는데 점진적으로 가능할 전망"이라며 "기존 외형 중심의 판매 전략에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운용자산 포트폴리오가 극도로 위험 회피적인 속성을 지니고 있다"며 "자본비율 관리 속에 적절한 위험 감수를 통해 이차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