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이흔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17일 한화생명 주식 2천388만4천575주를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세일) 방식으로 팔았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전체 지분의 2.75%에 해당하며, 주당 7천280원에 팔아 공적자금 1천739억 원을 회수했다고 예보는 설명했다.

이번 매각에 따라 한화생명에 대한 공적자금 회수율은 60.5%에서 65.4%로 올랐다.

예보는 "잔여 지분 12.5%에 대해서도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우량 장기 투자자 확보 등 보험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매각 방안을 조속히 세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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