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부동의 1위…‘빅3’ 10억원 초과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7월 생명보험사 GA채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엇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동양생명이 변함없이 독주체제를 유지했고 삼성생명은 10억원을 초과하는 매출로 중위권에 이름에 올렸다.

◇ 동양생명, 올 들어 7개월 연속 20억원 달성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7월 생보사 GA채널 매출총액은 월납초회보험료 기준 214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17억3,100만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동양생명은 7월 GA채널 매출이 24억6,800만원으로 지난해 6월 20억1,900만원보다 22% 증가했다.

7월 생보사중 GA채널 월 매출 20억원을 초과한 곳은 동양생명이 유일했다. 동양생명은 올해 들어 단 한차례도 월매출 20억원 아래로 하락하지 않았다.

동양생명 매출은 전통적 강자인 지에이코리아가 주도했다. 지에이코리아는 7월 동양생명 매출 4억6,700만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5억6,200만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메가 2억2,000만원, 글로벌금융판매 2억1,400만원, 리더스금융판매 1억5,800만원, KGA에셋 1억5,500만원, 한국보험금융 1억5,100만원, 에이플러스에셋 1억1,900만원 등 1억원 이상 매출처가 7개사였다. 1억원 이상 매출을 거둔 GA는 지난해 6월 4개사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이어 피플라이프 9,200만원, 인카금융서비스 8,900만원, 영진에셋 7,500만원, 프라임에셋 7,200만원, 한국에프피그룹 6,100만원, 프리미엄에셋 6,000만원 등으로 동양생명 매출에 적극 가담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7월 GA채널 매출 18억9,100만원으로 동양생명의 뒤를 이었다. 메트라이프생명의 지난해 7월 매출은 14억3,200만원이었다.

메트라이프생명 GA채널 매출은 영진에셋이 줄곧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영진에셋 2억7,100만원, 피플라이프 2억6,000만원, 뉴니케 1억3,800만원, 아이에프씨그룹 1억2,300만원, 리더스금융판매 1억400만원 순이다.

메트라이프생명 GA채널 매출은 부산 소재 영진에셋, 아이에프씨그룹과 대구 뉴니케 등 영남권 GA가 두드러진 실적을 거두고 있다.

동부생명 7월 GA채널 매출은 18억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억3,800만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동부생명은 7월 에이플러스에셋 2억9,000만원, 지에이코리아 1억6,800만원, 스카이블루에셋 1억3,000만원, 메가 1억2,400만원으로 매출 기여도가 높았다.

◇ 삼성생명, 12억원 매출로 중위권 위치
생보사 ‘빅3’는 모두 7월 GA채널 매출이 10억원을 넘어섰다.

한화생명은 7월 GA채널 매출이 15억5,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7억5,000만원 대비 감소했다.

한화생명 7월 퍼스트에셋 3억2,900만원, 지에이코리아 2억900만원, 글로벌금융판매 1억1,100만원 순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7월 GA채널 매출이 11억9,600만원이었으며 지에이코리아(1억3,000만원)와 피플라이프(1억2,800만원)가 이끌었다. 삼성생명 전속대리점 중에서는 더탑아이앤아이가 7,500만원으로 최고 매출을 거두었다.

교보생명은 6월 GA채널 매출이 10억6,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억2,900만원에 비해 감소했으나 10억원대는 사수했다.

7월 GA채널 매출 10억원을 초과한 생보사는 흥국생명 17억9,200만원, 신한생명 14억1,100만원, 농협생명 10억6,800만원, KDB생명 10억3,800만원이다.

이밖에 라이나생명 8억6,300만원, KB생명 8억3,700만원, ING생명 8억1,300만원, 알리안츠생명 7억4,200만원, 미래에셋생명 6억200만원, 푸르덴셜생명 6억100만원, 처브라이프생명 5억5,500만원, 현대라이프생명 4억8,800만원, DGB생명 2억9,900만원, PCA생명 2억4,300만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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