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과 내실 ‘두 마리 토끼’ 사냥…미래 비전 실천과제 제시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글로벌금융판매가 창립 6년만에 업계 최상위 GA로 도약했다.

글로벌금융판매는 외형성장과 함께 내실까지 다졌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 영업조직·매출 증가 속도 ‘급행’
7월 22일로 창사 6주년을 맞은 글로벌금융판매는 최단기간 외형성장을 이룬 GA로 첫손에 손꼽힌다.

글로벌금융판매는 2011년 11개 총괄지사와 산하 지점 79개, 영업조직 1,461명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2016년 말 총괄지사는 19개 증가한 32개를 거느리고 있고 지점도 무려 478개가 늘어난 557개다. 또 소속설계사 수는 1만606명으로 설립 당시보다 7배 증가했다.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설계사 수는 1만2,000명을 넘어서며 영업조직 규모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금융판매의 매출 증가 속도는 더 가파르다.

2011년 생보상품 월평균 매출은 월납초회보험료 기준 9,300만원에 불과했지만 2016년에는 10억5,000만원으로 10배가 넘게 신장됐다. 손보상품 월평균 매출도 2011년 2억6,000만원에서 지난해에는 16억8,000만원으로 증가했다.

또 자동차보험도 창사 첫해 월평균 매출이 60억원 수준이었으나 2016년에는 250억원으로 늘어났다. 올해는 자동차보험 월평균 매출 300억원을 넘어서며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보험계약의 고객 만족도를 나타내는 지표이자 척도로 사용되는 계약유지율도 안정적이다.

지난해 글로벌금융판매의 생·손보 합산 13회차 유지율은 88%, 25회차 75%로 업계 최상위권이다.

2016년 불완전판매율도 생·손보 합산 0.2%로 완전판매에 다가섰다. 글로벌금융판매는 올해도 지난해 수준의 유지율과 불판율을 전망하고 있다.

◇ 양적성장 지양, 리스크관리 중점 계획
글로벌금융판매는 올해 말 월평균 생보 14억원, 손보 16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업조직도 지난해 말 보다 24% 늘어난 1만3,200명을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금융판매의 올해 중점 추진 전략으로는 강력한 내부통제 기능을 구축해 리스크관리 강화하고 다양한 홍보를 통한 기업브랜드 인지도 제고, 설계사 수수료 기준 단일화 등 제도 통합, 교육의 전문성 강화 등 영업지원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글로벌금융판매는 미래 비전을 향한 실천 과제도 제정했다.

먼저 양적 성장을 지양하고 질적 성장을 위한 체계적 관리시스템을 정비해 내실경영을 도모키로 했다.

또 고객과 소속설계사 그리고 제휴 보험사 모두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합리적 전략을 수립해 상생경영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경영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금융판매 최의식 대표는 “‘사람이 중심이다. 백년의 약속’이라는 슬로건에 걸맞는 가치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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