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해보험은 미국 A.M. Best사로부터 ‘A’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보험매일=임성민 기자] KB손해보험은 세계 최대 보험전문 신용평가 기관인 미국 A.M. Best사로부터 ‘A’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KB손해보험은 지난 2015년 KB금융그룹 편입 이후 2년 만에 신용등급이 기존의 ‘A-‘에서 ‘A’로 한 등급 상향되며 우수한 자본력과 안정적인 경영관리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A.M Best사는 보험회사의 성장성/수익성/안정성/효율성/유동성 등 5개 항목과 리스크관리 전략 등을 평가해 신용등급을 산정하고 있다.

​이번 신용등급 향상의 주요 요인으로는 KB손해보험의 대주주인 KB금융지주가 최근 지분 100%를 확보함에 따라 완전자회사가 된 KB손해보험의 재무 및 경영관리 측면에서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 점을 꼽았다.

경영전략본부장 구본욱 상무는 “KB금융그룹 편입 이후 2년 만에 A.M. Best신용등급이 ‘A-‘ 등급에서 ‘A’등급으로 상향 조정됨으로써 대외적인 신뢰도가 한층 올라가게 됨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더욱 우수한 영업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이 최근 완전자회사로 편입된 KB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들 역시 안정적인 자본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신용등급을 유지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KB국민은행이 무디스 ‘A1’ 등급, S&P‘A+’ 등급, Fitch ‘A’ 등급, KB증권과 KB국민카드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각각 ‘AA’,‘AA+’ 등급을 획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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