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 1.9%, 손해보험 2.6% 증가

[보험매일=이흔 기자] 보험연구원은 '2017년 수입보험료 수정 전망' 보고서에서 생명보험의 수입보험료는 1.9%, 손해보험은 2.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전망치와 비교해보면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0.2%포인트(p) 상향 조정, 손해보험은 0.3%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전체 보험산업의 수입보험료 증가율은 2.2%로 종전 전망치와 동일하다. 지난해 증가율 3.5%에 견줘 1.3%포인트 낮다. 

보험연구원은 최근 변액저축성보험의 회복세를 반영해 생명보험 수입보험료의 증가율 전망치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의 성장세 둔화를 반영해 증가율 전망치를 내렸다. 차량 대수 증가세 둔화, 요율 인상 효과의 소멸, 마일리지 특약 가입 확대 등으로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의 증가율이 기존 4.8%에서 4.0%로 떨어질 것으로 봤다.

보험연구원은 올해 국내 경제가 지난해 수준인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소비자물가는 2.0%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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