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이흔 기자] 대신증권은 10일 보험업종이 올해 2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종전처럼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강승건 연구원은 "손해보험업종은 장기위험손해율 개선이 동반되면서 매우 우수한 실적이 예상되고 생명보험은 보험이익의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손해보험 4개사의 2분기 순이익이 7천55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3.5% 늘고 생명보험 3개사는 순이익이 5천346억원으로 3.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운 "남은 우려사항은 정부의 규제강화 가능성과 금리"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동차보험의 일괄적인 기본보험료 인하 가능성은 작아졌다고 판단되며, 후순위채 발행 및 만기보유증권 전환 등으로 금리상승은 보험업종 주가상승 동인(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선호 종목으로 현대해상과 동부화재를, 관심종목으로는 한화생명을 각각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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