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보미 기자] 저금리 장기화 속에서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적용을 앞두고 국내 생명보험사들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

6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4월 까지 국내 생보사의 수입보험료는 28조1374억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9조0977억0900만원보다 3.3% 감소했다.

특히 중견 생보사들의 수입보험료 마이너스 성장률이 전체 수입보험료 하락을 주도했다.

한화생명의 수입보험료는 3조3546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2% 감소했고 NH농협생명과 교보생명도 3조0513억1000만원과 2조5846억3500만원으로 각각 11.5%와, 3.5% 줄었다.

이어 동양생명 1조8758억7900만원(-21.8%) 흥국생명 1조4206억7800만원(-12.3%) KDB생명 1조0802억2700만원(-6.1%) 미래에셋생명 7146억1300만원(-9.4%) 메트라이프생명 4381억0000만원(-4%) 현대라이프생명 4181억1800만원(-19.9%) KB생명 3379억9500만원(-26.4%) 등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수입보험료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알리안츠생명으로 증가율이 무려 187.7%에 달했다.

또 삼성생명 5조7936억8300만원(4.7%) 신한생명 1조5357억0800만원(1.7%) 알리안츠생명 1조1184억0200만원(187.7%) ING생명 1조0708억5400만원(7%) AIA생명 7344억4200만원(9.3%) 라이나생명 7065억8100만원(13.5%) 푸르덴셜생명 4696억4100만원(1.2%) 동부생명 4417억0200만원(8.4%) IBK연금 3386억6500만원(52.4%) 등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보험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