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인카금융서비스도 급증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4월 GA업계의 생명보험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한 가운데 글로벌금융판매의 매출 증가가 돋보였다.

인카금융서비스도 생보 상품 매출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 글로벌금융, 영업조직 확대로 매출 견인
24일 GA업계에 따르면 글로벌금융판매는 4월 생보 상품 매출이 월납초회보험료 기준 11억 3,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억7,800만원에 비해 30% 증가했다.

글로벌금융판매의 매출 증가는 중소형 GA의 인수 합병을 통한 영업조직 규모 확대와 무관치 않다.

글로벌금융판매는 지난해 상반기 소속 설계사 수가 9,000명 수준이었으나 현재 1만1,000명으로 크게 늘었다.

4월 글로벌금융판매는 동양생명 매출이 가장 많았다. 글로벌금융판매의 4월 동양생명 매출은 2억5,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억3,500만원보다 큰 폭 증가했다.

이어 ING생명 1억3,500만원, 처브라이프생명 1억1,700만원, 한화생명 1억700만원등 3개 생보사 매출이 1억원을 넘어섰다.

이어 동부생명 9,100만원, 라이나생명 6,800만원, KDB생명 5,100만원을 비롯, 위탁판매 제휴를 맺은 전체 생보사에서 고르게 매출이 발생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지난해 4월 생보상품 매출이 3억6,800만원이었으나 올해는 5억8,800만원을 기록, 무려 60% 급증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4월 동양생명이 1억7,600만원으로 최고 매출을 올렸고 이어 메트라이프생명 9,400만원, 동부생명 7,800만원 등 18개 생보사에서 매출을 거두었다.

손보 상품 판매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인카금융서비스는 최근 생보 상품 매출 확대에 나서며 성과를 올리고 있다.

◇ 지에이코리아, 매출 소폭 감소
지에이코리아는 4월 생보 상품 매출이 18억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억2,800만원 대비 6% 감소했으나 여전히 매출 2위권과는 큰 격차를 보였다.

지에이코리아는 4월 동양생명 5억1,800만원, 알리안츠생명 2억5,800만원, 한화생명 2억2,200만원, KDB생명 1억3,700만원, ING생명 1억700만원, 동부생명 1억600만원 등 1억원 이상 매출 생보사가 6곳이었다.

메가는 4월 생보사 매출이 11억4,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3억9,200만원 대비 18% 줄었다.

메가의 4월 매출은 동양생명 1억8,600만원, 농협생명 1억8,300만원, KDB생명 1억4,800만원, 동부생명 1억1300만원, 흥국생명 1억1,000만원순이다.

이밖에 한국보험금융 8억5,900만원, 프라임에셋 8억원, 리더스금융판매 6억7,500만원, KGA에셋 6억4,000만원, 피플라이프 5억2,900만원으로 5억원을 초과하는 매출을 거두었다.

이어 리치앤코 4억4,300만원, 영진에셋 4억1,800만원, 밸류마크 4억1,100만원, 서울법인재무설계센터 3억9,900만원, 한국FP그룹 3억6,400만원, 피플라이프재무설계 3억5,900만원, 우리라이프 3억5,800만원, 비엡시금융서비스 3억3,000만원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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