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보미 기자] 올 들어 한화, 교보 등 GA채널 매출 상위권 생명보험사의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네 달 동안 생보사 GA채널 매출(삼성생명 제외)은 월납초회보험료 기준 891억2849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19억3778만원에 비해 3% 감소했다.

GA 채널을 통해 매출을 거두고 있는 생보사 가운데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곳은 미래에셋생명, 신한생명, 메트라이프생명, 동부생명, 동양생명, KDB생명, KB생명, ING생명, 푸르덴셜생명, 농협생명, 알리안츠생명, 처브라이프생명, 라이나생명 등 13개사였다.

특히 처브라이프생명은 올 들어 4월까지 GA채널 매출이 18억3811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억2037만원 대비 337.2% 늘었다.

또 미래에셋생명도 같은 기간 매출이 지난해 14억1801만원에서 30억1549만원으로 112.6% 증가했다.

이어 알리안츠생명(40억4891만원, 49.7% 증가) 농협생명(51억0809만원, 36.4% 증가) 메트라이프생명(74억2613만원, 25.7% 증가) 푸르덴셜생명(19억2838만원, 18.2% 증가) 동부생명(83억6802만원, 17.3% 증가) 동양생명(103억3455만원, 4.5% 증가) 신한생명(69억9725만원, 4.1% 증가)  등의 순이었다.

반면 한화생명은 올 들어 GA채널 매출 총액이 71억4537만원으로 전년 동기 75억9838만원 보다 5.9% 줄었다.

교보생명도 같은 기간 GA채널 매출이 46억1923만원로 전년 동기 51억6173만원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이 밖에 AIA생명(1억6752만원, 92.3% 감소) IBK연금보험(5억9292만원, 71.1% 감소) 흥국생명(58억6472만원, 50.9% 감소) PCA생명(19억7710만원, 40.3% 감소) 현대라이프생명(23억6818만원, 28.6% 감소) 등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저작권자 © 보험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