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섭 이사장, 미국방화협회 방문해 업무협약 협의

▲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종합위험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방재기관과 업무협력 및 기술교류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보험매일=방영석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종합위험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방재기관과 업무협력 및 기술교류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대섭 이사장이 지난 3월20일부터 24일까지 미국방화협회(NFPA ; National Fire Protection Association)를 방문하여 NFPA 발간물에 대한 ‘인가 및 배포 협약’을 체결하고, Verisk Analytics를 방문하여 업무협력 및 기술교류 확대방안을 협의하였으며 FM Global도 방문했다고 전했다.

미국방화협회(NFPA)는 1896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방재전문기관으로, NFPA에서 제정한 화재안전기준(NFPA Code)은 화재 분야의 국제기준으로 통용되고 있을 만큼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Verisk Analytics는 지난 1971년 요율산출단체로 시작하여 현재는 리스크 서베이 등 보험 솔류션 제공, 고객에게 제공받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회사 상품개발, 자원탐사 분야까지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다.

FM Global은 1835년 설립된 직원수 5,400여명의 공장시설 손해보험회사로 리스크 서베이를 통한 위험관리로 손해율을 낮추는 활동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연구, 인증 및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한 잠재위험 예측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화재보험협회 지대섭 이사장은 “협회가 세계일류의 종합위험관리 전문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방재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변화의 흐름을 읽어 나가겠다”며, “데이터 분석을 통한 위험예측 등 선진기법을 적극 도입하여 질적인 성장과 함께, 직원 역량 강화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재보험협회는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법률 제2482호)에 따라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상의 손실 예방을 목적으로 1973년에 설립되어, 중대형건물(특수건물)의 화재안전점검 및 보험요율 할인등급 사정, 교육·홍보를 통한 화재안전문화 정착, 방재기술에 관한 자료의 조사연구・발간・보급, 방재관련 시험・연구・인증・교육, 화재원인조사, 안전경영 지원을 위한 방재컨설팅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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