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안에 총 390명의 헬스케어 컨설팅 전문 설계사 양성 목표

▲ AIA생명은 27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과 ‘헬스케어 컨설팅 전문가 과정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보험매일=임성민 기자] AIA생명은 27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과 ‘헬스케어 컨설팅 전문가 과정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AIA생명과 강북삼성병원이 함께 운영하는 본 과정은 총 2가지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과정인 ‘베이직 코스(Basic Course)’는 헬스케어란 무엇인지 이해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질병예방관리, 헬스케어를 통한 고객 상담 기법 등을 익히는 콘텐츠로 꾸며진다.

기본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수료자들에게는 심화과정에 해당하는 ‘마스터 코스(Master Course)’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심화과정은 기초 의학 용어와 보험약관 등 보장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쌓게 된다. 호스피스 봉사체험 등을 통해 현장 분위기도 체득한다.

AIA생명은 이번 과정을 통해 올 연말까지 총 390명(심화과정 참가자 120명 포함)의 마스터플래너를 헬스케어 전문가로 양성, 고객들에게 보다 우수한 웰니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암과 같은 중대질병보장보험, 유병력자를 위한 간편심사보험 등 다양한 보장상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AIA생명이 좀 더 전문적인 보험상담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과정은 고객들에게 헬스케어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보험 컨설턴트 육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이해 ‘보험, 그 이상을 넘어(Beyond Insurance)’ 진정한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AIA생명의 노력이 반영됐다.

과거 보험의 역할은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돕는 수준에 국한됐지만, 이제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넘어 건강관리 및 질병 예방 지원 서비스 제공까지 준비 중인 것이다. 기대수명 및 의료비 지출의 증가로 건강하게 오래 사는 ‘웰에이징(Well-Aging)’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사회적 현상도 헬스케어 컨설팅의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

AIA생명 차태진 대표는 “이제 마스터플래너는 단순히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세일즈맨에서 고객의 일상 속 웰니스 생활패턴을 설계하고 선제적 질병예방을 돕는 헬스케어 전문가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번 헬스케어 컨설팅 전문가 과정을 통해AIA생명 마스터플래너들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헬스케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은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기대수명까지의 건강 유지가 행복한 삶의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있다”며, “정확한 건강정보를 아는 것은 나와 가족을 비롯 사랑하는 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인 만큼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건강 전문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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