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시너지 효과 증명…메가·글로벌금융판매도 ‘선전’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한국보험금융이 2개월 연속 생명보험사 상품 매출 10억원을 넘어서며 최상위권 GA를 위협하고 있다.

또 지에이코리아는 1월 20억원을 넘어서는 매출로 독주했고 메가와 글로벌금융판매도 1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 한국보험금융, 제휴 생보사 고른 매출
16일 GA업계에 따르면 한국보험금융은 올해 1월 생보상품 매출이 월납초회보험료 기준 10억500만원으로 전월 11억8,300만원에 이어 2개월 연속 10억원을 초과했다.

한국보험금융은 지난해 코인스금융판매와 CS라이프 통합 법인으로 합병 시너지를 발휘하며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보험금융 합병 첫 달인 지난해 6월 생보상품 매출은 7억5,400만원을 기록한 이후 8월부터 8억원대로 올라섰고 12월에는 10억원을 돌파했다.

한국보험금융으로 합병이전 생보상품 매출은 코인스금융서비스가 월평균 4억원, CS라이프가 2억원으로 합산 매출이 6억원대였다.

한국보험금융은 1월 위탁제휴를 체결한 전 생보사 상품 판매가 고르게 이루어져 계약 안정성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1월 한국 보험금융은 ING생명 1억6,400만원, 처브라이프생명 1억1,900만원, 동양생명 1억600만원으로 1억원이상 매출처가 3개사였다.

또 KB생명 9,800만원, 흥국생명 7,700만원, 한화생명 6,800만원, 신한생명 6,400만원, 동부생명 5,300만원으로 5,000만원을 상회하는 생보사가 5개사였다.

이어 KDB생명 4,200만원, 교보생명 3,900만원, 미래에셋생명 3,400만원, 메트라이프생명 3,200만원 등 3,000만원 이상 매출을 거둔 생보사가 4개사, 1,000~2,000만원대 매출처는 PCA생명, 농협생명, 알리안츠생명, 라이나생명 등 4개사였다.

◇ 5억원이상 매출 GA 13개사
지에이코리아는 1월 생보상품 매출이 22억9,600만원으로 2위권과 큰 격차를 벌였다.

지에이코리아의 1월 생보상품 매출은 2015년 1월 22억5,400만원에 비해서는 소폭 증가했으나 지난해 동기 30억600만원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지에이코리아는 1월 알리안츠생명이 6억6,500만원으로 지금까지 매출 1위를 지켜온 동양생명을 제치고 최고 실적을 거두었다.

지난해 지에이코리아의 알리안츠생명 월평균 매출은 8,000만원 수준이었다.

1월 지에이코리아의 동양생명 매출은 5억3,500만원으로 매월 5억원 이상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이어 한화생명 2억200만원, KDB생명 1억5,200만원, 동부생명 1억4,600만원으로 1억원 이상 매출처가 5개사였다.

메가도 1월 생보상품 매출 13억9,100만원을 거두며 선전했다. 메가는 위탁판매 제휴를 맺은 모든 생보사 상품을 취급하며 GA 도입 취지에 부합하는 영업을 이어나갔다.

메가는 농협생명 1억7,000만원, KDB생명 1억6,100만원, 동부생명 1억4,900만원, 동양생명 1억3,100만원, 미래에셋생명 1억200만원, 처브라이프생명 1억100만원으로 1억원 이상 매출 생보사가 6개사였다.

글로벌금융판매는 1월 생보상품 매출이 10억6,800만원이었다. 동양생명이 2억4,100만원으로 1억원 이상 생보사가 1개사에 불과했지만 5,000만원을 넘어서는 매출처가 8개사에 이르는 등 다양한 생보사 상품을 판매했다.

이밖에 매출 상위 GA로는 에이플러스에셋 8억3,400만원, KGA에셋 7억8,900만원, 리더스금융판매 6억6,100만원, 프라임에셋 6억5,200만원, 인카금융서비스 5억7,800만원, 리치앤코 5억7,600만원, 피플라이프재무설계 5억5,500만원, 영진에셋 5억2,500만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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