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손성은 기자] 보험연수원은 보험업계가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보다 선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코자 보험상품ㆍ리스크ㆍ계리(선임계리사 지원 포함) 및 IFRS17 TF 등 부채모델 관련 실무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집합교육 형태의 '계리 모델링 실습과정'을 신규 개발, 오는 3월 14일 부터 4월 25일까지 10일간(50시간) 실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금번 실시하는 신규과정은 '실습 Excel 파일' 제공으로 실제 다양한 계리 소프트웨어에서 적용되고 있는 현금흐름모형 설계, 준비금 산출, 모델 세팅 및 실행, 결과분석 등을 실습을 통해 경험함으로써, 계리모델 Logic에 대한 심층 이해를 통해 실제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과목을 편성하고, 현재 계리모델 컨설팅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업계 최고의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구성했다.

보험개발원은 "IFRS17의 도입은 보험회사의 경영건전성과 직결되는 만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공동으로 도입준비 전담반을 구성ㆍ운영하는 등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동 과정은 업계 상품․리스크․계리 등 실무인력의 IFRS17 도입 준비능력을 한층 함양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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