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에 이어 두 번째…상반기 중 상품 출시 예정

[보험매일=이흔 기자] 한화생명이 상반기 중으로 자동차구입자금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한화생명을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SGI서울보증보험과 협약을 맺고 상품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한화생명이 추진하는 자동차구입자금대출은 보증서 담보 대출로, 서울보증보험의 보증보험증권을 담보로 한 대출이다.

그동안 자동차구입자금대출은 주로 캐피털사가 취급했고 근래 들어 시중은행도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보험사로서는 삼성화재[000810]가 유일하게 자동차구입자금대출 상품을 팔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이 여러 금융사를 비교하면서 상품을 이용하는 추세로 일정 부분 기회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보 차원에서 진출을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소매금융에서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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