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원 이상 13개사…동부생명, 30억원 초과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지난해 12월 생명보험사 GA채널 매출이 급증하며 한해를 마감했다.

특히 동부생명 매출이 돋보인 가운데 13개 생보사가 10억원을 넘어서며 고른 상승을 보였다.

◇ 11월 대비 매출 30% 증가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생보사 GA채널 매출은 279억2,500만원으로 11월 214억9,400만원 대비 30% 증가했다. 2015년 같은 기간 272억9,500만원에 비해서는 2.3% 늘었다.

매출 규모로는 지난해 3월 303억7,200만원에 이어 2번째 높은 실적이다.

동부생명은 12월 31억2,900만원의 매출로 생보사 중 매출 선두를 차지했다. 동부생명이 GA채널에서 30억원을 초과하는 매출을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부생명은 지난해 월평균 매출은 10억원중반대다.

동부생명은 12월 새로운 주력 매출처로 부상한 에이플러스에셋 4억8,500만원을 비롯, 메가 2억7,700만원, 스카이블루에셋 2억4,800만원, KGA에셋 2억1,700만원, 지에이코리아 2억1,500만원 등 5개 GA가 2억이상 매출을 거두었다.

또 진선에셋 1억6,700만원, 글로벌금융판매 1억4,500만원, 인카금융서비스 1억3,800만원, 한국에프피그룹 1억2,500만원, 리더스금융판매 1억2,400만원, 리치앤코 1억1,000만원으로 1억원을 넘어서는 매출을 올렸다.

동부생명에 이어 11월 생보사 중 최대 매출을 기록한 메트라이프가 29억1,1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12월 메트라이프생명은 베스트로연금보험이 5억400만원으로 압도적 매출을 차지했고 뒤를 이어 피플라이프재무설계가 2억8,500만원을 비롯, 영진에셋 2억7,400만원, 한국에프피그룹 2억900만원, 리더스금융판매 1억8,200만원, 피플라이프 1억5,000만원, 아이에프씨그룹 1억2,400만원, 니케 1억1,400만원, 밸류마크 1억1,300만원, 인카금융서비스 1억800만원 등 11개 GA가 매출 1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 메트라이프·동양생명 매출 30억원 육박
동양생명은 12월 27억5,800만원을 넘어서며 11월의 부진을 만회했다. 지난해 10월 생보사 가운데 유일하게 매출 20억원대를 기록했던 동양생명은 11월 19억8,400만원으로 아쉽게 20억원대 진입에 실패했었다.

동양생명12월 GA채널 매출은 지에이코리아 7억900만원, 글로벌금융판매 2억4,600만원, 리더스금융판매 2억1,900만원, KGA에셋 1억7,500만원 인카금융서비스 1억3,100만원, 영진에셋 1억2,400만원, 한국보험금융 1억1,800만원등이다. 지에이코리아는 매월 5억원 이상 실적을 올리며 동양생명의 GA채널 매출의 중심에 서 있다.

KDB생명은 지에이코리아 2억1,000만원, 메가 2억100만원, 피플라이프 1억6,300만원, 기업금융센터 1억6,100만원, 에이비앤아이재무 1억700만원등의 매출을 앞세워 12월 22억4,900만원을 거두었다.

12월 GA채널을 통해 10억원 초과 매출을 거둔 생보사는 신한생명 18억5,600만원, 한화생명 16억5,000만원, 농협생명 15억5,400만원, 현대라이프생명 13억1,000만원, ING생명 13억원, 교보생명 12억9,500만원, 흥국생명 12억1,000만원, DGB생명 12억1,000만원, KB생명 10억400만원등이다.

이밖에 라이나생명 8억8,300만원, PCA생명 8억3,800만원, 미래에셋생명 8억1,800만원, 푸르덴셜생명 7억1,400만원, 알리안츠생명 5억4,800만원, 처브라이프생명 4억9,6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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