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승용차 호조로 같은 기간보다 11.6% 늘어

[보험매일=위아람 기자] 한국 수출이 12월 들어 중순까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0일까지 수출액은 270억5천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늘었다.

월별 수출액은 지난 9∼10월 잇따라 줄었다가 11월 들어 2.7% 증가로 반전했다.

이달 1∼20일 품목별 수출 증감액을 보면 반도체(19.5%), 승용차(8.6%), 철강제품(6.4%) 등은 증가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2.3%), 자동차부품(-7.0%)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10.1%), 유럽연합(EU·40.4%), 베트남(48.4%), 일본(12.9%) 등지로의 수출은 늘었지만 미국(-3.7%)을 상대로는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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