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양종희 대표 고발 보류, 임단협 협상 재개 조율 중

[보험매일=손성은 기자] KB손해보험 노동조합이 당초 예고했던 양종희 대표이사에 대한 검찰 고발을 보류하기로했다.

16일 KB손보 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예정됐던 노조원 불법사찰 등과 관련한 양종희 사장에 대한 검찰 고발을 연기하고 임단협 협상 재개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유사 건으로 양종희 사장 등을 고발한 바 있어 당초 계획을 연기하고 임단협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KB손보 사측은 전날 오후 노조측에 2015년 임금협상 및 임금피크제 단일안으로 협상을 재개하자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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