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덮쳐, 피투성이로 뻗을 때까지, 그놈의 머리를 돌계단에 내리치는 내 모습을 눈에 그려보았다. 하지만 내게는 그럴 만한 용기가 없다는 건 잘 알고 있었다. 확실히. 생각이 거기에 미치자 기분이 더 나빠져 버렸다.
-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호밀밭의 파수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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