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위아람 기자] 삼성증권은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의 연금인출을 지원하는 'IRP 연금인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IRP 가입자가 그동안 연금 수령을 신청하면 IRP 계좌에서 운용하던 펀드, 채권 등을 모두 처분해 별도의 금융상품에 넣어 연금을 지급해 왔다.

그러나 새 서비스 도입으로 가입자가 IRP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면서 연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금 수령방식도 금리연계형, 정액형 등 103가지에서 선택할 수 있고 상속이나 증여를 원하면 남길 금액을 지정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연금 생활자들의 운용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지급 선택권을 보장하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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