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시골에서 닭 잡는 광경이 떠오른다. 가마솥 끓는 물에 닭대가리를 자른 다음 몸뚱이를 던져 넣는데, 간혹 잘린 대가리는 멀리 두고 몸뚱이라도 살겠다고 대가리 없는 모가지를 휘두르면서 달아나는 닭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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