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위아람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23일 계약실적이 우수하고 고객관리를 잘한 보험설계사 256명을 선정해 '블루리본'을 수여했다.

블루리본은 4년 연속 우수인증 모집인으로 선발된 설계사 중에서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 받을 수 있는 표창으로, 보험업계에서 최고의 영예로 통한다.

올해 선발된 256명은 전체 손해보험 설계사 중 약 0.1%에 해당한다. 

손보협회는 "수상자들은 모집 질서를 위반한 적이 없고, 25회차 보험유지율(계약 후 25개월이 지날 때까지 고객이 보험을 유지하는 비율)이 90%를 넘었다"며 "완전판매와 고객 만족의 표본"이라고 밝혔다.

수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53.6세, 소속 보험사 근속 기간은 평균 18.6년으로 집계됐다.
수상자들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손보협회로부터 블루리본 로고가 새겨진 기념품을 받았다.

이들은 앞으로 명함에 블루리본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손보협회 장남식 회장은 개회사에서 "블루리본이 업계 최고의 영예가 된 것은 감독 당국과 회원사의 노력, 완전판매·고객감동을 위한 수상자들의 역할 덕분"이라며 "소비자들이 보험산업을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수상자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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